사람을 공격한다 – 밀

사람을 공격한다 – 밀

영국 수퍼마켓에 글루텐 프리 (Gluten free)제품이 왜 이렇게 많은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한국에는 글루텐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은 반면 조상 대대로 밀을 주식으로 삼은 서양인들이 정작 밀을 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체에 알러지를 유발하고 면역계를 자극하는 대표적인 음식물로서 밀, 유제품, 계란, 콩, 그리고 너트류를 들 수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대표 주자는 바로 밀입니다. Cyrex 등으로 세포 면역 검사를 시도하면 글루텐에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밀은 사람의 장벽을 훼손하고 신체에 퍼져 광범위한 문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 알러젠, 면역계 자극 물질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본인이 경험하고 인지하는 증상의 발현 유무에 상관없는 것입니다.

글루텐의 해악은 사람에 따라 즉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누적되어 수십년만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나 장에 이상이 나타나면 그나마 다행이 그 원인을 밀로 연결하고 섭취를 자제할 수 있으나 밀에 의한 면역 반응이 소뇌 위축을 유발하여 운동 실조가 일어난다거나 두뇌를 공격하여 인지 능력 등을 저해하고 심각한 정신 질환을 일으키면 그 원인을 밀 섭취에 의한 것으로 추적하기가 어려우며 밀가루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무서운 부작용이 수반되는 정신 질환 약물이나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이나 중증 우울증, 류마티스 관절염도 글루텐이라는 심각한 요인이 해소되어야만 의미있는 회복이 가능합니다.

빵과 면- 두뇌, 신경계를 파괴한다

기존의 임상 의학계와 현대 연구 결과에는 무려 20여년의 갭이 존재하는데 글루텐 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미 글루텐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데이타가 쌓여 있으며 개인의 유전적 특이성에 따라 랜덤하게 발현될 수 있는데 전신의 적어도 200여가지 증상이 글루텐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 뿐만 아니라 특히나 두뇌 신경계가 글루텐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부위라는 점도 밝혀졌습니다. 요즘 정신 질환과 퇴행성 뇌질환이 역병처럼 만연한데 두뇌를 개선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분들, 행복감을 느끼면서 살고 싶은 분들은 글루텐부터 끊고 볼 일입니다. 실제로는 글루텐으로 유발된 수많은 증상, 질환들을 현대 임상 의학에서는 원인 요인을 그대로 둔채 각종 약물을 동원해 증상을 억제하고자 하는 모양새이며 환자들도 의사들도 글루텐을 의심하지 않으며 검사하지 않습니다.

셰필드의 The Sheffield Institute of Gluten-Related Disorders 라는 곳은 글루텐이 유발한 각종 난치 질환을 연구하는 전문 병원입니다. 이곳의 컨설턴트 신경의학자인 Marios Hadjivassiliou 교수는 글루텐과 그에 의한 신경 질환, 운동 실조 장애에 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생체 실험 – 수퍼 글루텐

글루텐은 밀 단백질로서 본드, 글루처럼 빵이나 면에 특유의 쫀쫀한 질감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중독되는데 소화기 장벽을 훼손하여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그리고 장차 ‘새는 뇌 증후군(leaky brain)’을 만들어 냅니다. 조상대대로 밀을 먹고 살았기에 그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예수님 당시의 밀과 현대의 밀에는 대단히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최근 30년이내에 개발된 밀은 특수 잡종 교배를 통해 수확량이 대폭 높아지고 글루텐 함량도 20-30배 높아졌는데 이를 ‘수퍼 글루텐’이라고 합니다. 역사 상 사람의 점막 면역계에 이 정도의 수퍼 글루텐, 잡종 밀이 투하된 적이 없기에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생체 실험으로 보며 자가 면역 질환의 폭발적 증가를 예측합니다.